적절한 선을 유지하면서 방사를 하던 내가
신고를 당할 줄 몰랐다.
전과 1범이 된 후 2범이 되기까지 2주가 걸리지 않았다.
처음 신고를 당한 3일은 시간이 금방 갔지만
두번째 신고 7일 정지는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정지기간중에 카오스가 하고 싶었던건 아니었다.
다만 타인에 의해 게임을 할 수 있냐 없냐 라는 선택권을 박탈당한것에 대해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그렇다고 날 신고한 자나 심판한 배심원에게 원망을 하진 않는다.
wcc를 이용하는 유저로써 상대방에게 기분 나쁠수도 있는 방사를 했고 판결에 대해 존중한다.
앞으로 1시간이면 출소한다.
어김없이 나는 방사를 또 할 것이다.
그리고 신고를 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건 방사를 하겠다는 나의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