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들 보니까 이 나이에 겜하러 피방 간다는 카창들이 있어서 글 남긴다
왠만하면 혼자 가서 워3 하고 그러지 마라...
우리가 가서 그러면 요새 애긔들 보기에 어릴 때 피방서 보던 줄담배 피면서 냄새나는 린저씨들처럼 생각할 걸?
컴퓨터 잘 아는 횽들은 패스
나도 잘 아는 편은 아닌데 업무형으로 조립PC 몇 대 사 보다가 알게 된 점들 공유 차원에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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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가 나온지 20년쯤 된 게임이라 특별히 사양타거나 할 거 없음
사무용PC 정도만 되도 잘 돌아가겠지만
요새는 쾌적하게 음악 틀고 대기 중에 웹서핑하면서 워3 쌩쌩 돌아가는 PC들이 굉장히 저렴하더라
AMD의 내장형 CPU 에 램은 꼭 듀얼채널(램을 2개 꽂아야 된다는 말)로 구성해야 돼
높은 용량 1개짜리 꽂으면 안 됨 이게 내장그래픽 성능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하더라
요새 어디 나가서 점심만 먹어도 만원은 하잖아?
한달 점심 값인 30~35만원 정도면
워3 나왔던 20년 전 피방 최고사양 그래픽 카드 이상 수준에 쌩쌩 돌아가는 컴퓨터 새걸로 장만할 수 있어
( 예시 : https://www.monsterlabs.co.kr/src/category/read.html?pn=63149 )
위의 예시는 램이 1개짜리라 탈락인데 그냥 이 정도면 된다는 의미에서 올림
시간 지날 수록 워3 유즈맵처럼 돈 안 들고 재밌는 취미가 없는 거 같다
나중 가면 지하철 안내데스크 PC에서도 워3는 잘 돌아갈 거 같아
슬프게도 같이 놀 사람들은 이제 우리끼리밖에 안 남았어
그러니까 싸우지들 말고 겜들 열심히 하고 나중에 양로원에서도 M16서버에서 만나자
벤 당한 거 끝났나 했는데 이틀 남았길래 뻘글 싸고 퇴장한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