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60일 정지 받으시고 극대노상태로 자유게시판에 욕설 무효화를 부르짖던 형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3시간의 퇴고를 거쳐 댓글을 달아 접겠다는 형님의 마음을 돌려놓자마자 기분이좋아진 형님이 치킨을 흩뿌리는 모습이 마치 디아3 보물고블린처럼 귀엽기 그지없었습니다.
어제 형님과 게임 안에서 처음 만났을때 BTS를 처음 본 소녀팬처럼 두근거리며 게임을 하던 제 마음을 형님이 아실까요?
마침 오늘 당직이라 치킨한마리 먹으며 형님을 기리는 마음을 갖고싶은데 형님의 선한영향력 기대해봐도 좋을런지요.
형님에 대해 무지한 치킨빌런들이 제 치킨을 받아갔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참고 또 참으며 오늘 이자리까지 이르러 이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디아3에서는 보물고블린을 잡으면 근처에 있는 파티원 모두에게 보물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