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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랑다르게 디질뻔한적이없엇다

대신 개빡치는경우가 많앗음 심적으로 동요가 커서힘들엇다 ..

뭐가힘들엇는지 적기에 자잘해서

짤데미지라서 안적겟음

 

얼른 국비지원 it 관련 알아봐야겠어

딸배 노무노무힘들다 진짜로

아 몸이지친다 

  • ?
    맛있는참119 2021.11.09 23:03
    노무노구고생많구나 ㅠㅠ
    오늘하루도 고생했다이기
    토닥토닥해줄께
  • ?
    cocobo 2021.11.10 12:43

    무언가 알아보고 있다는 것부터 이미 잘 하고 있는 것임.
    근데, 교육받는것도 좋지만 취직을 바로 하는 것도 괜춘함. 이왕이면 돈 내는 것 보다, 돈 받으면서 배우면 좋잖아. 사실 돈보다는 시간이 더 중요하고.
    어디서 고용을 해주겠냐 생각하기 쉽지만, 형이 현재 딸배로 버틸만큼 버틴 정도라면 분명 누군가는 고용해줄거야.
    게다가 코드짜는 것에 관심도 있고, 그쪽으로 몸담고 싶다며. 코드짜는건 금방 배워. 코드짜서 뭘 구현하고 싶은지를 고민해봐.

    배민앱같은걸 만들고 싶은건지,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프로그램 중,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건지, 뭐 그런것들.

    고용주는 거기에 관심이 있거든. 이 친구가 뭘 만들고 싶어하는가. 형이 진심이라면 그거보고 뽑아준다구.

    형, 요즘에 목표없이 돈만벌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고용주 입장에서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사람 구하기 정말 힘들어.

    그 틈새시장을 공략하는게 좋아. 목표지향적 삶을 사는거지. 매일 배달수익을 기록하는 것만 봐도 어느정도 준비된 사람같아 보이던데.

    형, 그게 별거 아니고 사소한 것처럼 보여도, 매일 무언가를 기록하고 통계를 낸다는 것은 엄청난거야. 참고로 난 시간기록을 함.(좀 더 알고 싶으면 책 추천함 :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세프])

    형의 과거에 관심가지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 형이 배달을 했든 뭘했든 그건 중요한게 아니야. 사람들은 형이 앞으로 뭘 하고 싶어하는지 미래를 본다구.

    만약 형의 과거를 보고 고용하지 않는 고용주라면, 그런 곳은 갈 필요도 없어. 과거를 중시하는 고용주는 방어적이기 때문에 그릇이 작은 고용주야. 그리고 그런 회사들은 보통 이미 시스템이 갖춰진 큰 회사들이지. 형이 처음부터 큰회사를 갈건 아니잖아. 한걸음한걸음 전진하는거지.
    자신감을 가지고 질러보자! 형이 허투로 살아온게 아니잖어. 여기까지 잘 버텼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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