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늑대의격노"를 배운 시점부터 플레이하는 방법을 서술해 보도록 할게.
일단 늑인이 무난하게 라인을 먹었다면 4분 15초 쯤에 6렙을 찍을거야.
'나는 물약이 나오기 전인 5분 20초 전에 승부를 보고싶다 ' 하는 형들은 미리미리 준비를 해놔야 해.
나뭇길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벌목도 해놔야 하고, 만약 시간대가 밤이라면 '지휘관의 투구'도 사는게 격노를 찍을 때도 도움이 될테고.
물약 나오기 전타이밍에 킬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저런 준비들을 모두 해놓고 '단검'과 흡포 치즈까지 준비를 해두는게 좋아.
상대영웅이 무라딘이라면 라인몹막타에 꿍을 쓰는 순간 변신해서 격노로 달려드는게 가장 이쁘지. 이 때 안티는 함부로 먹으면 안되고 토르스턴을 씹을때 써야한다는게 포인트야. 내 말대로 했다면 무난하게 포탈or킬일꺼야
상대영웅이 적혈귀일경우도 마찬가지로 달빛베기가 빠진 틈에 달려드는게 좋지.
상대영웅이 캐런후프나 파르테논일 경우에도 적절한 안티만 사용한다면 다이브쳐도 이기는게 리키안이야
다만 마이에브, 니피, 아가멤논 같은 영웅들은 먼저 다이브를 해도 이득볼 확률이 낮으니 그냥 라인몹막타 챙기는게 좋지.
템트리는 상황이 무난하게 흘러갔다면 A이속마나300 조합이 제일 정석적인 템트리야. 늑인이 갈 수 있는 이속템중에서 가장 효율이 좋다고 보면 되.
만약 내가 좀 많이 말린 상황이면 D이속조합도 나쁘진않아. 어차피 늑인이 말린 시점부터는 무리하게 A이속조합을 가봤자 딜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잘 없을 뿐더러, A이속 템자체가 비싸서 이속나오기 전에 더 말려버리는 상황이 와버리거든.
A이속조합 이후의 템은 솔직히 취향차이야. 진짜 마뎀을 못견디겠다 싶으면 바로 마방갑을 가도 되지만, 늑인은 캐릭 특성상 딜을 넣어야 되는 캐릭이니까 공템위주로 박아주는게 좋아.
초보형들 명심해야할 게 늑인은 맞아주는 캐릭이 아냐. 상대방의 스킬들이 빠지기 전에는 울음 퍼지 종북 디스펠 등으로 상대방을 괴롭히다가, 적 스킬이 빠졌을 틈에 늑대로 킬을 내는게 핵심인 캐릭이지.
늑인이 한타때나 라인전 때 가장 까다로운 캐릭이 참새야. 늑인이라는 캐릭 특성상 스턴만 없다면 2대1 3대1도 이겨버릴 수 있는데 이 족쇄라는 스킬은 스턴이 무려 6초나 되니까.
또 챈갈자이같은 조합에도 늑인이 플레이하기 힘든 조합이지. 절대로 먼저 달려들지 말고 적 족쇄나 빙결이 빠지는 등 늑인이 딜을 넣을 수 있는 실날같은 타이밍의 몇초! 이 몇초를 캐치해내는 능력을 기른다면 형들도 늑인으로 충분히 학살 가능할거야
공략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궁금한점은 댓글 받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