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맵패치로 여러가지 유닛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었다.
그 중 나를 비롯한 초보 유저가 쓸만한 멤피스를 살펴본다!
[초보에게 추천하는 이유]
1. 힘캐의 피통 + '가시 껍질'스킬 = 생존력 ↑
2. 멤피스는 라인 캐릭터다! (초보 유저는 립이 두렵다. 힘캐라고 립보내지 말아줘요. 그냥 지캐라고 생각해줘요. 제발.)
3. '냉기 뿜기' 스킬을 이용한 빠른 라인 클리어!
4. 나무길 지뢰 매설로 찌르기 오는 적 립조 터뜨리기
5. 제일 뒤에서 켜기만 해도 1인분 가능한 우물 궁극기(룬)
[라인 운영]
- 재생의 반지, 파장을 사고 라인(탑 or 6시)에서 라인을 먹는다.
- 스킬은 냉기 뿜기 - 지뢰 - 껍질 순서로 마스터 한다.
- 2분에 정령의 보석을 사고, 냉기 뿜기와 파장으로 라인 막타를 챙긴다.
- 틈틈이 적 립조가 올만한 나무길에 지뢰를 매설해 둔다.
- 냉기 뿜기로 라인전 이기기는 쉽지 않으며, 우리 같은 초보의 냉기 뿜기를 맞아줄 상대도 많지 않다. 까불지 말고 라인 클리어에 집중하도록 한다.
- 멤피스가 위협적인 캐릭터가 아니며, 지뢰를 어디에 묻어둘지 예상할 수 없으므로 상대 립조가 굳이 찌르려 하지 않는 것도 장점!
[아이템 트리]
- c이속마300 (말렸으면 d이속)
- 체라/파장/종북 중 적어도 1개는 사는 것을 추천. 냉기 뿜기 한 뒤 할 게 없다! 개인적으로는 파장/ 종북 들고 하면 재밌다.
이 아이템이 부담스럽다면 그냥 체용철에 생구 둘둘 박고 궁 켠 뒤 앞에서 뚜드려 맞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
- 나머지 아이템은 원하는 대로 가되 개인적으로 마마망을 가면 마나 관리가 편해서 좋았다. (냉기 뿜기, 지뢰, 종북질 하다보면 나름 마나도 열심히 쓴다.)
[한타 운영]: 우리 초보들은 한타가 나면 정신이 몽롱해지지만 멤피스는 괜찮았다!
- 몸이 혼자면 앞장 서야겠지만 립조가 몸을 대준다면 일단 지캐인척 하고 뒤에 선다.
- 한타가 시작되고 우리 편이 맞기 시작하면 궁을 켠다! 쉽다! 체력회복이 생각보다 좋다.
- 유일한 공격 스킬인 냉기 뿜기를 신중하게 쓴 뒤 체라/파장/종북을 상대편 메인 딜러에게 꼽아 넣는다. 혹시 모르니 지뢰도 한개 깔아본다. 그것으로 할 일은 끝이다.
[유의사항]
- 히든일 때의 멤피스가 아니다. 양쪽 웨이 또는 로칸 막겠다고 우리 기지에 하루종일 지뢰박고 있지 말라.
- 지뢰는 시야를 제공하진 않지만 걸어다니면서 똥싸듯 깔아주면 은혜를 갚을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스타크레프트 스파이더 마인처럼 지뢰가 적을 감지하고 쫓아가서 터져줬으면 좋겠다.)
마치며.
초보가 할만한 캐릭터는 생존이 유리하고, 손이 덜 타며, 라인클리어가 쉬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카오스는 립조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초보가 립을 떠나는 것 자체가 부담이므로 안정적으로 라인을 유지할 수 있는 캐릭터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멤피스는 이러한 고민을 가진 초보 유저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다른 캐릭터처럼 화려하고 강력한 한방은 없지만 카오스에서 팀의 일원으로 1인분 충분히 하기 위한 캐릭터로 멤피스를 추천한다.
너무 유익한 공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