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캐임에도 거의 두 개의 립쓸기용 패시브 밖에 없어 립싸움은 주도권이 없는 수준이고
같은 헥스라도 동은 임페일로 상대의 디스를 소모시키면서도 헥디를 늦추는 플레이가 가능한 반면에
나이샤는 석화 원툴이라 각을 보면서 숨어다니거나 시야 싸움을 하는 등의 정면 싸움을 지양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두 패시브는 나름 공격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고작 사거리를 늘려봤자 450 밖에 안되는 (두두, 리키안: 변신폼이 메인) 몇 안되는 중거리 영웅인 나이샤는
석화 사거리보다도 기본 사정거리가 짧아 때릴 각을 보기도 어렵습니다. 때문에 4개의 스킬이 있는 카오스임에도 2개만 의존해서 사용하는 영웅이 되었죠.
그래서 어차피 잘 나오지 않는 캐릭 차라리 매력적인 스킬을 살린 라인캐로 리메이크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카알못이라 수치가 이상할 순 있으니, 밸런스 말고 대강 이런 느낌을 말하는 거구나 하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독성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색깔을 넣었습니다. 현재 스펙 / 건의할 스펙
기본 사거리: 350 (블루샤 450) --> 600
이동속도: 310 (중거리) --> 300 (원거리)
충돌 크기: 중대형 그대로 (원래 4발 달린 영웅들은 항상 중대형-대형이었지만 나즈그렐을 필두로 지캐들만 소형이 됨 - 페르다 안토니)
스탯상승률 기존 2/2.5/1.5 --> 2/3/1 (현재 나엘에서는 가래만 2/3/1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사기 스탯으로 불리는 2.5/2.5/1 은 이미 아가랑 스나가 갖고 있음. 언데 2/3/1 은 실바랑 아크이므로 샤한테 줘도 괜찮을 듯)
1. 석화: 단일(헥스)에서 범위기
-- 아크루라의 늪처럼 몸이 돌처럼 굳어지는 설정으로 공속/이속 저하 디버프
-- 무 외에 생존기가 전무한 나이샤의 생존수단이 될 수 있음 (충돌크기도 크기 때문에)
-- ex) 아크 늪과 스펙 동일, 석화 안에 있는 타켓에 명중시 100% 바운싱
2. 달의 표창: 블루(사거리 증가)/블랙(바운싱) 에서 확률 바운싱, (액티브 -> 패시브)
-- 원거리에서 딜링할 때 항상 100%로 튕기면 난잡할 가능성이 있기에 확률로 변경
-- 튕길 때마다 데미지 감소 기존 -35%에서 -20%
-- ex) 30% 1번 바운싱, 공격대상 추뎀 20 // 35% 2번 바운싱, 공격대상 추뎀 40 // 40% 3번 바운싱, 공격대상 추뎀 60
-- 주요 성장 수단 (라인/립 클리어), 메인 딜링 스킬
-- 확률적으로 터지게 되면서 브로켄 마검이나 젠다 출혈같이 안 터질 때는 자환도 적용 가능하게끔
-- 바운싱에 추뎀이 없으면 단일 딜링이 중요한 원딜에 부적합. 만렙기준 기댓값 추뎀 +24 이면 시어링 등 여타 자동시전 스킬에 비해 약한 편에 속함.
3. 숙련된 표창: 민첩 증가 및 회피에서 딜링에 일관되게 변경, (패시브)
-- 민첩 증가 그대로 스킬 렙당 4 / 7 / 10
-- 바운싱 데미지 증가 +15%/+30%/+45%
-- 2렙 이상부터 튕기는 데미지가 오히려 증가하게 됩니다. 렙당 바운싱 데미지 변화 -5%/+10%/+25%
-- 부족한 딜링을 채울 수 있도록
4. 갓용기의 빛
-- 나이샤의 아이덴티티라 그대로 두는 편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맺으면서,
나이샤는 솔직히 카오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 캐릭 중 하나이고, 정석을 제외하고서도 CCB 에서도 엄청 많이 나온 캐릭이지만
솔직히 현재 즐겜으로 많이 즐기는 와중에 나이샤 같은 캐릭이 등장하는 건 별로 달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리폼해서 헌트리스의 문 글레이브를 최대한 살린 딜캐릭으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싶었습니다.
대강 작성하면서 안 그래도 이감 많은 나엘에 또 사기 이감 스킬을 주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었긴 한데
말씀드렸듯 카알못이라서 비판보다는 그냥 이런 아이디어가 있구나 하고 넘어가 주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