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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00:31][전체]Pray: 방사경고 욕설 경고 고트경고~
[00:38][전체]Pray: 보트올라오면 찬성할겁니다 이번에는 하지마세요^^
[31:09][전체]youjinChoi: ;;
[31:12][전체]youjinChoi: 먼말이듣고싶은거냐
[31:31][전체]youjinChoi: 고래상어새 끼 안질려고 일리단뽑아놓은거바
[31:31][전체]Pray: 방사경고 후 방사 3회요
[31:35][전체]Pray: 방사경고 후 4회요
4회해서 4일 신고요~
※설명 (시간필수)
Ex) 00분경 고트를 어떤식으로 햇다, 00분경 개템을 갓다, 00분경 욕설을햇다, 00분경 잠수를 햇다 등
로그 확인했음.
이 신고건을 정리해보면, 이번 신고가 성립하려면 ‘방사 경고’가 분명하게 “youjinChoi”에게 전달된 후에
그 경고를 무시하고 추가 방사를 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어야 함.
그런데 실제 채팅 로그를 보면, PRAY가 “방사경고”라고 하긴 했지만
그것이 Holic_King을 지목해서 한 경고처럼 보이기 때문에 ("네 홀릭이 방사경고 욕설 경고 고트경고~")
정작 youjinChoi는 “나한테 하는 경고가 아니다”라고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이 부분이 배심원으로서 이 신고의 정당성을 받아들이기 애매한 지점이라고 생각함.
왜냐하면 [규정 2) 방사는 "경고"후에 신고 가능]이라고 되어 있으므로,
그 경고가 분명히 “(상대방 혹은 전체 유저에게) 더 이상 방사하지 말라”라고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
결국 배심원인 제 입장에서는 아래와 같은 논리가 가능함.
1. PRAY 본인 역시 초반부터 과격한 발언(“병 신새 끼 2마리 다 갔네요ㅋㅋ”)을 전체채팅(방사)으로 날렸다.
2. PRAY의 욕설 → Holic_King의 방사경고→ PRAY의 비꼬는 투의 방사대응. 이것을 보면 누가 봐도 점잖은 태도로 ‘경고’를 준 상황은 아니다.
3. PRAY가 "방사경고"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채팅 맥락상 ‘Holic_King’을 콕 집어서 경고했다.("네 홀릭이 방사경고 욕설 경고 고트경고~" 와 같은 식)
4. 즉, 대놓고 “youjinChoi에게도 적용되는 경고”가 아니라는 뉘앙스라서, youjinChoi가 “이거 나한테 하는 경고 아님”이라고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높다.
5. youjinChoi가 이후에 한 발언(“걍 니네 좆같이 못한다는거?”, “PRAY새 끼 안질려고 일리단 뽑아놓은거 봐”) 자체는 거친 욕설이긴 하나, ‘이미 명확하게 받은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방사를 했다’고 보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6. 경고가 자신에게 향했다는 인식이 없었다면, 규정상 “경고 후 반복된 방사”로 처벌하기는 힘들다. 그러므로, PRAY의 신고가 ‘경고 이후에도 반복한 방사’라는 요건을 명확히 충족하지 못한다.
7. 따라서 위와 같은 이유로 신고자의 주장(“4일 처벌해달라”)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
즉, 다시 정리하자면
youjinChoi이 "경고를 받고도 무시하고 추가 방사를 했다”라고 볼 만한 결정적 근거가 모호하므로,
배심원 입장에서는 “반대”가 합리적으로 보인다는 것이 제 의견.
만약 PRAY가 제대로 된 ‘(전체 또는 특정 유저를 향한) 방사하지 마라’ 경고를 한 뒤,
이를 무시하고 계속된 방사가 있었다면 처벌이 성립되겠지만, 지금 상황은 그게 아닌 것으로 판단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함.
위와 같은 이유로 처벌 반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