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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14:46][전체]tokyo: 니네
[14:48][전체]tokyo: 가족합친거보다
[14:50][전체]tokyo: 잘벌어
[14:51][전체]tokyo: 병.신아
[15:05][전체]tokyo: 가정교육도
[16:14][전체]tokyo: 니네 가족다합쳐도
[16:16][전체]tokyo: 잘벌어 ㅋ
[19:20][전체]tokyo: 집이
[19:22][전체]tokyo: 가난해서
[38:51][전체]tokyo: 니네 집안 이야기잘드었다
선시비걸길래 싸우던도중
게임상에서 가족드립치면서 계속 집이가난하다는둥 패드립하네요
니네가족보다 돈버는거 합친거보다 잘번다는둥
게임상에서 가족얘기꺼내면서 패드립할 이유가있나요?이런 모욕적인 말도 패드립이라고 엄연한 패드립이라고 생각함
※설명 (시간필수)
Ex) 00분경 고트를 어떤식으로 햇다, 00분경 개템을 갓다, 00분경 욕설을햇다, 00분경 잠수를 햇다 등
로그 확인했습니다.
배심원들마다 '패드립'에 대한 기준은
각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가족 전체를 언급한 경우에도
패드립으로 보는 등 기준을
조금 더 넓게 잡는 경향이 있지만,
저는 규정에 맞춰 최대한 명확하게
판단하는 편이라,
다른 배심원들보다는 패드립의 기준을
좁게 보고 있는 쪽입니다.
우선 규정을 보면,
패드립은 부모님을 명시적으로 언급하거나
모욕할 경우에 한정된다고 되어 있고,
해석의 여지가 있는 표현들
(예: 가정교육, 불효자 등)은
욕설로 분류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Tokyo의 발언을 보면
“니네 가족보다 잘 번다”
“집안 이야기 잘 들었다”
“가정교육도 저러니…”
위처럼 가족 언급이 포함돼 있지만,
어디에도 부모님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거나
명시적으로 모욕한 표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규정상 패드립 요건인 '부모 직접 모욕'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족 전체를 비하한 발언이니까, 그 안에
부모도 포함된다"고 주장할 수는 있겠지만,
이건 규정이 허용하는 '직접성' 기준을
넘어선 확대해석에 가깝고,
그렇게 본다면 모든 가족 언급은
자동으로 패드립이 되는 셈이기에
규정 적용의 일관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너네 집안 분위기 참 수준 없다”
라고 말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건 분명 집단에 대한 비하지만,
이걸 가지고 “그 집안엔 부모도 있으니 패드립”이라
주장한다면 결국 부모를 언급하지 않아도,
부모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패드립이 된다는 억지 논리가 되어버립니다.
이런 식의 포괄적 해석은 개인적으로
규정 적용의 일관성을
크게 해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사안은 감정적으로는
충분히 불쾌할 수 있으나,
패드립 요건은 충족하지 않기때문에
저는 욕설이라 판단됩니다.
저 개인은 이렇게 생각한다 라는것이지,
제 판단이 절대적으로 맞다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른 배심원분들은 패드립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되므로
다른 배심원님 표결도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패드립처벌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