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본인은 cpu 클랜소속 지금은 게임을 거의 접었다 시피 간간히 카톡으로 서로 근황만 물어보는 사이입니다.
카톡방 21명중 한명이고, 차마 본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근데 대충 카톡방에서도 저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인건 압니다. 어느정도 눈치 채셨겠죠.
밑에 클랜원 한분이 카톡 대화창이라고 전문을 텍스트형태로 올리셨던데요. 세세히 보진 않았지만 상당부분 정제(?) 또는 편집돼서 올리셨네요.
삭제된 부분 중 상당 부분이 민준형의 발언이 거의 대부분이고요. (이부분은 그동안 정을 생각해서 자세하게 밝히진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카오스 저도 한때 애착을 갖고 재밌게 했던 한 유저로서,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cpu클랜 형동생분들 전부 평균나이 서른 넘었고 현생이 바쁜지라 게임 접속 간간히 하시는 형님들이 대부분입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상금에 눈이멀어(?) 이렇게까지 온 상황이 매우 안타깝고, 그렇게 변해가는 형동생들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한편으로 저도 매우 씁쓸했습니다.
고인물이라고 불리는 카오스란 게임을 일으켜보겠다고 나름 여러가지로 고생하시는 운영진분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저분들께 제가 비록 직접적인 당사자는 아니지만, 저 또한 방조한 책임이 있기에 사과에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cpu클랜 형동생 아우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뭐 이런 일 있었다고, 게임 접을거 아니잖아요 (몇몇 형님들은 거의 접었지만..)
카오스란 게임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쿨하게 인정할건 인정하고, 예전처럼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게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남지도 않은 카오스 유저들끼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진이형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형이 늘 민준이형 옆에서 도와주고 동생들한테도 잘해주는 형인건 아는데.
뭔가 그런 행동들이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좋게 돌아오는것 같지 않어.. 평소엔 형한테 늘 딴지 거는 동생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전부 우리 클랜을 위해서 한말이니까 너무 원망 안했으면 좋겠네.
이글 보면 뭐 어느정도 눈치 챘을거라 생각해. 개인적으로 형한테 섭섭한것도 많았고 저번에 마지막으로 봤을때도 형이 밥값 술값 전부 내주고 정말 사적으론 괜찮은 형인건 아는데, 아닌건 아니라고 생각하네.. 이글 보면 형도 느끼는게 있으면 좋겠어
순식간에 비공테러하는거 보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