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현 카오스 판 가로니아 정점, 가로니아 본좌 max야
40판 했는데 승률 70퍼 나오네. ^^참고로 형은 양학 이런거 없이 빡겜에서만 해서 전적 쌓은거 알지?
형 아이디 맥스말고 다른것도 좀 있는데 뭐 너무 내 자랑같아서 공개는 하지 않을게
일단 형이 가로니아 시작하게 된 이유?
뭐 탄생신화랄까? 영웅들의 시작은 다 재미있잖아?
형보다 못하는 애들이 가로니아로 설치길래
흠 내가 더 잘할 것 같은데? 함 보여주까?
ㅇㅇ. 막상 해보니까 내가 가장 잘하더라.
형이 가로니아 하면서 느낀건데
형은 말로 안해. 폭력을 써. 무력으로 진압을 한 달까?
자세한 공략전에 몇 가지 확인하고 넘어가자
가로니아는 똥캐야.
일단 립캐여서 아이템 띄우는 게 좀 어려워. 챈처럼 20분 근처까지 겜을 풀어놓고 이후에 템을 띄워야 돼.
후반에 좀 어중간할 때가 많아, 궁극기 쓰고 나서는 할 일이 별로 없달까?
그리고 패왕색 패기 없는 애들은 가로니아를 하지 않는게 좋아.
이건 단순히 피지컬 문제가 아니고
너네 겜 할때 느끼지? 와 얘는 위압감 지리네?
나처럼 상대방을 패기로 짖누를 수 있는 애들만 하는게 좋아. 이거는 후술할게.
1. 초반 립 출발
가로니아 못하는 애들은 전진라인을 하는데 전진라인의 장점은 립출발을 빨리해서
탑이나 미드를 한 번 쑤실 수 있어.
예를 들어 탑에 레데가 있다. 그럼 전진라인으로 빨리 먹고 탑으로 뛰어서 레데를 좀 때려 주면 우리편 탑이 편하게 게임할 수 있겠지.
아니면 미드에 가서 백작 같은애들 찌른다거나
근데 요즘에 전진라인을 하는 가로가 많고, 칼리 켈자 나카차 이런애들이 전진라인을 많이 견제해서
피관리가 어려울 때가 많아.
그래서 나는 가로니아 전진라인은 안해. 전진라인 안해도 6시는 립출발 시간이 항상 일정하고 느리지도 않으니까 말이야.
센터는 라인 길막, 라인 빨리 지우느냐에 따라 립 출발이 달라지지만.
하여튼 첫템으로 파구를 사고 첫 라인부터 백스텝 쓰고 비비면서 먹으면 됨. 보이드랑 구울이랑 사이에서 비비면서 우리편 타워앞까지 오면 구울을 백스텝으로 막타치고 보이드는 평타로 때려서 먹으면 확정적으로 2개는 먹고, 조금 요령있음 3개다 먹거든.
내가 가로니아 100판 넘게 했는데, 립 출발시 최대한 피와 마나를 관리할 것, 그리고 파구와 독반을 사고나서 200 ~ 300원 정도 벌어서 치즈를 꼭 살 것.
그래서 피관리하면서 막타를 최대한 다 먹고 치즈를 하나 사서 립을 출발해.
가장 좋은 동선은 아래 23을 바로 먹는건데 아래 3렙에서 대기하다가 상대가 오면 12시쪽으로 쭉 빠져서 상대방 상점을 먹고
상대방이 오지 않으면 아래23부터 지우는거야. 아래 23을 먹으면 4렙이 되거든.
3렙때 스킬은 백스텝 2렙, 휠1렙. 4렙때 백스텝2 휠1 오월동주1 이렇게 찍어.
만약에 아래 23을 지우는데 상대립조가 나한테 온다? 제너가 없는 애면 그냥 립을 먹고 딜교하면 되고 제너가 있는 애면 도망을 쳐.
상대 립조가 둘 다 오지 않는 이상 절대 안죽어. 만약에 상대립조가 둘다 온다? 그럼 완전 좋지. 립 파트너가 립을 더 챙길 수 있고, 위 23은 우리편 탑이 지울수도 있고 이래나 저래나 상대방 립조가 손해야. 가로니아는 백스텝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포를 탄다고 해서 립 동선이 꼬이거나 소극적으로 립을 돌 필요가 없어.
반대로 웨이를 막으면서 위 23으로 가도 좋은데 나는 내가 아래립을 먹고 참새랑 립돌면 참새가 위에 립을 먹게해서 4렙을 찍게 해줘.
2. 3분 30초 45싸움
첫 45싸움은 가로 새든, 가로 갈리든, 뭐든 2대2로 붙으면 언데 립조를 이기기 쉽지 않아. 물론 언데에 멀머던 같은게 그냥 먼저 쌩으로 묶여서 백스텝 2대쳐서 먹고 시작 이런거 아니면 이기기 힘들어. 우리엘 젤 롬 탱 에일 등 얘네 다 힘캐라서 피도 많아서 말야. 백스텝 3렙이면 모르겠지만.
그래서 위에서 45싸움을 하면 꼭 우리편 탑을 불러서 싸워야 해.
나는 위 45에서 싸움하는거보다 웨이를 막으면서 아래립 먹는걸 좋아해. 일단 보통 언데드 립캐 심리상
제너가 있는 우리엘 에일 멀머던 이런애들이 위립을 먹으려고 하고 아래립을 그롬같은 애들한테 몰아서 주거든.
위에 45를 그냥 포기하고 참새한테 시야 보여줘서 먹는 척만 하라하고 애들 위인거 확인하면 바로 웨이타고 아래 45를 지워
포탈을 타더라도 아래45먹는게 좋아. 그리고 언데 립조가 둘다 아래45 오는게 아니라면 사실 포탈도 잘 안타.
치즈먹고 나뭇길로 튀면 되거든.
왜 아래 45를 먹는게 좋냐면. 그냥 카오스라는 게임 구도가 언데립조가 초반에 더 세기 때문에 무조건 나엘립조랑 교전해서 포탈을 태우면 게임이 쉬워지거든?
그래서 가로니아가 있을 때 언데 립조가 아래 45를 둘다 오면 손해야. 한명이 와도 손해야. 언데드 립조 한명으로는 가로니아를 절대 죽일 수 없거든. 그렇다고 둘 다 아래오면 위에 45를 가로니아의 립 파트너가 먹을텐데 그럼 또 손해고.
그리고 가로니아가 립을 지우는 속도가 매우 빨라. 빽스텝박고 오월동주 키고 치면 금방녹아. 그냥 치즈 먹을 각오하고 백스텝 2방써서 빠르게 45 지우고 튀면 됨.
언데 립조가 둘다 위 45라면 우리편 립은 5렙쪽에 나무 파서 중보로 끌어서 먹든지 아님 갈리같은거면 파장으로 뻇든지 하면 좋고.
결론은 립 도는건 그때그때 상황이 유동적이지만 기본 규칙은
1. 언데드와 2대2 립 교전을 하지 않는다.
2. 아래 45를 먹는다.
이거야. 이 두가지를 생각하면 좋아.
3. 초반 라인 갱
요즘은 사람들이 다 가로니아에 적응해서 라인갱을 잘 당해주지 않아. 특히 초반에.
그치만 라인을 꼭 찔러야 할 때가 있는데
언데드 미드가 제너가 없을 때야. 특히 바이퍼,백작 이런 애들이 제너가 없고 우리편에 실크가 있으면 무조건 찔러야돼.
꼭 죽이지 못 하더라도 가서 백스텝 두 방 치면 라인 주도권이 확 넘어오거든.
나는 언데드 어느 라인이든 제너를 빨리 사는 라인이 있으면 굳이 무리해서 갱은 하지 않아.
백스텝3과 궁극이 가장 중요해서, 언데드 라인캐릭이 신발보다 제너를 빨리 샀으면 충분히 이득이라고 생각해서 잘 안 찔러.
라인 갱에도 팁이 있는데 제너가 없는 애들을 지를 때는
처음에는 백스텝 각을 안 잡고 그냥 때려 그러면 보통 상대가 움찔해서 타워쪽으로 무빙을 하거든? 그럼 바로 백스텝 각이 나오는거야.
이게 진짜 중요해 가로니아는 라인전 갱은 백스텝을 터뜨리냐 마냐로 결정되거든.
근데 요즘은 다들 가로니아에 내성이 생겨서 백스텝 두 대치는건 좀 어려워. 그래서 두 번째에 백스텝을 터뜨린다 이걸 노려.
상대를 죽인다는 느낌보다 내가 한대라도 가서 치면 상대방도 라인에서 움츠러 들고 우리편도 편해지니까 그걸 노리는게 좋아.
6시는 찌르지 않는게 좋아. 챈이 CCB3차인가 4차인가 B버전에서 버프 되어서 그때부터 벌써 10년이 넘었지.
언데드 6시에서 챈 한테 맞아서 터지는 건 흔치 않아. 대부분 초보자 들이나 그러지 잘 버티거든.
챈은 그나마 원거리에 파장이라도 있지 가로니아는 그런 것도 없어.
물론 6시 나엘타워 앞까지 와서 헥견하고 독뿌리는 ㅄ 악동 ㅄ 칼리나스 이런애들이면 모르겠지만 그런애들은 뭐 금수들인데 더 말 안할게.
4. 초반 아이템
가장 좋은 아이템은 파구 + 독반이야. 처음에 파구 사서 백스텝상태로 비비면서 라인을 먹어. 첫웹에서 보이드1 구울1 먹으면 독반이 뜨거든? 그럼 2웹때 부터 독반 끼고 똑같이 백스텝으로 비비면서 먹으면 돼. 립 출발할 때 파구 독반에 치즈 한개 사고 막타를 잘 쳤으면 돈이 100~200원 정도 있을거야.
인벤이 2칸 남는데 거기에 힘장이나 지망 껴도 좋고. 나는 안끼는 편.
그롬, 탱이 있으면 제너를 사지 않아도 돼. 우리편 립 파트너가 제너를 사면 되고
래퍼드가 있으면 반드시 제너를 사면 좋아. 상대방 래퍼드의 제너 유무와 관계없이 래퍼드가 있으면
1렙때 파구, 3웹까지 막타 6개치면 출발할 때 제너가 나와. 제너를 꼭 사라고 하는 이유는
래퍼드가 잘하는 애면 제너 없이 립을 돌았을 때 가로니아가 립 돌기가 힘들어.
보통 새 가로로 립을 많이 도는데 새 가로의 핵심은 립을 따로 돌면서 립을 계속 빼먹는 거거든.
래퍼드가 잘하면 근데 그게 힘들어. 립을 먹는 중에는 은신이 풀려있잖아.
그래서 나는 꼭 제너를 먼저 사. 만약에 상대방 래퍼드가 제너가 없으면 오히려 내가 유리해 지는거지. 래퍼드가 압박감을 많이 받거든
이거는 내가 래퍼드해보고 상대방 가로니아가 좀 잘하는 애면 무슨 말인지 바로 느낄 수 있어.
파구만 있어도 립 먹는데 어려움이 없어서 제너를 사도 괜찮아. 제너를 사서 립도 안전하게 빼 먹고, 래퍼드가 제너가 없으면 킬각도 본다.
그리고 래퍼드를 찾아주면 우리편 라인이나 립 파트너가 게임이 편하다.
그롬 탱이 있으면 5분에 제너를 사.
가끔 그롬 탱이 있어도 제너를 안 사고 독반 파구를 끼다가 파구를 파망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애들도 있던데
그것도 잘 풀리면 좋지만 언데립조가 잘하는 애거나, 상대방만 제너가 있고 나는 제너가 없다. 이러면 가로니아가 할 게 별로 없어.
그래서 5분에
독반 파구 제너 이게 가장 좋아. 물론 5분에 제너는 잘 안 떠. 치즈를 많이 먹거나 죽거나 이러면
5분에 월급받고 650원에서 800원 정도 보통 모이거든 그럼 지휘관을 사고 돈이 모이면 제너를 사. 보통 6분 근처에 제너가 떠.
언데 립조에 은신이 없고 만약에 자객이 있다 이래도 제너를 빨리 사. 일단 객이 합류하는 게 빡세서 제너가 있는게 좋고, 그리고 자객 킬각도 볼 수 있어.
자객이 초반에는 피템도 없고 체력도 낮아서 궁만 박으면 잡기 쉽거든. 특히 자객하는 애들 대부분이 캐릭빨로 하는 애들이 많고, 자기가 은신이 있으니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자객으로 깝치다가 내 가로니아에 썰린 객충들이 많거든.
가로니아가 제너를 사면 그롬도 제너를 꼭 사야돼. 제너가 없으면 백스텝 2방, 궁극에 바로 포탈을 타야 하거든.
이게 챈이 있을 때는 그롬이 제너를 배제하거나 늦게 사는 경우도 많은데 가로니아가 제너를 달면 그롬도 제너를 꼭 사야해.
6분 즈음에 가로니아만 제너를 들고 있고 그롬은 제너가 없다. 그럼 그롬이 합립을 도는게 아니면 할 게 없어. 이거 굉장히 크다.
그롬한테 제너 빨리 사게 만드는 거.
하여튼 규칙은 이거야.
가로니아는 암살캐라서 기동성이 가장 중요해 그래서 제너를 꼭 빠르게 사야해. 새 가로니아 조합이라고해서 새랑 붙어서 뭘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돼.
가로니아 궁이 있어도 2대2로 립교전하면 거의 지거든.
와 근데 진짜 쓸 게 넘 많아서 2편에서 이어서 쓸게
2편에서는 6렙 찍고 궁극 활용, 중반에 성장 타이밍.
자환이나 악망 대신에 마방을 빨리 사야하는 이유 등
16레벨 때 궁3렙을 찍는게 왜 중요한지
궁1,2 렙과 궁 3렙 활용법은 뭐가 다른지?
그리고 가로니아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요즘에 가로니아가 많이 나오니까
가로니아를 이렇게 상대해야 하는구나 알았으면 좋겠어. 너네들이.
요즘에 보니까 존못들이 가로니아로 설치면서 양학하고 다니면서 자랑하든데
진짜 정점이 볼 때 그런 애들 보니까 좀 화가 나네.....
하여튼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해 알려줄게.
그롬 20000
똥글만 가득한 자유게시판에 개념글이ㄷㄷ
개념과 상황에따른 유연한 대처(+ 마인드) 까지
아는것과 아는것을 설명하는건 다른 경우인데
제법 노력과 정성이 가득한글이라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