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엘 탑 캐런후프 상향 건의

0. 제가 쓰는 모든 글은 WCC 기준입니다. 팀전 기준이 아닙니다.

 

1. 현재 카오스는 유저가 너무 줄어서 패치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2. 잘못된 패치 한번으로 많은 유저가 이탈할 수 있습니다

 

3. 10년도 더 전에 정석시절 a버전때나 최근에 h버전때 패치에 반발한 유저들이 구맵을 쓰고는 했는데요. 이 부분을 잘 고려해서 패치해야 할 듯 합니다.

 

4. 현재 1티어 영웅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5. 그렇다고 1티어 영웅들을 하향시키면 밸런스가 맞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밸런스는 어느정도 맞아있어요. 그 와중에 1티어 2티어 3티어 영웅이 있는거고요.

 

6. 신영웅도 좋지만, 3티어 벤치 영웅들도 1티어나 2티어로 올라와서 다양한 영웅들이 나오는 방향이 가장 쉽고, 위험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7. 그럼 왜 나오는 영웅만 나올까요? 물론 1티어 영웅들이 성능이 좋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생각을 해봅시다. 1티어 영웅들의 성능이 왜 좋을까요?

    우문현답이지만 그건 다른 2티어 3티어 영웅들 보다 성능이 좋기 때문입니다.

 

8. 게임에 고일만큼 고엿기 때문에 2티어, 3티어 영웅으로는 게임에서 승리가 쉽지 않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죠.

 

9. 그래서 나엘탑에 무라딘이나 파르테논 대신에 스톤콜드가 나오면 사람들은 한숨을 쉬면서 겜 이기기 힘들겠다, 졌다 라고 생각합니다.

 

10. 그래서 저는 앞으로 2티어, 3티어 영웅들의 상향을 건의하려고 합니다. 

조금만 상향해도 자주 얼굴을 볼 수 있고 게임의 양상이 다양해져 더 재미있는 카오스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11. 사실 그래도 지금 자리잡은 1티어 영웅들을 밀어내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도 상향을 많이 해서 1티어로 올려야 많이 쓰인다고 봅니다.

      

12. 저는 캐런후프 상향을 건의합니다.

 

13. 나엘탑중 1티어는 무라딘, 파르테논, 니피인데요.

 

14. 제가 생각하는 2티어는 아가멤논, 캐런후프, 마이에브, 나즈그렐 입니다.

 

15. 탑을 서도 좋지만 립캐인 아다스, 샤카잔은 제외, 원딜(로칸,실크,다래 등)과 페르다 탑 역시 제외 했습니다. 센터나 6시 가는 경우가 많아서요. 충분히 좋다는건 압니다 저도.

 

16. 캐런후프는 마뎀도 강력하고 요동치는 번개(썬더 필드)가 좋은 장판이고, 차지도 캔디가 되어서 좋은 영웅이지만 1티어에는 아직 부족합니다.

 

17. 캐런후프는 몇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첫째. 마뎀이 후반으로 갈수록 부족하다.

마도사를 갈 수 없는 힘캐릭의 특성상 후반가면 마뎀이 부족해집니다. 특히 언데드의 탱커라인을 녹여내지 못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캐런후프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평타도 약한 편이구요. 마르티산 도끼와 분쇄가 있는 무라딘과 파르테논에 비해서 후반에 같은 아이템을 띄웠을 때 딜량이 부족합니다.

 

둘째. 탱킹이 안 된다.

 첫번째 문제에서 이어지는 문제입니다. 중반까지는 썬더필드로 녹일수라도 있지만 썬필때 녹이지 못하면 캐런후프는 그냥 죽어야 합니다. 생존 스킬이 하나도 없기 때문인데요. 무라딘은 아바타가 있고 파르테논도 강인한 육체가 있어서 정말 잘 버팁니다. 반면에 캐런후프는 어쨋든 차지를 박아야 하는데요. 차지 - 썬더필드 이후에 살아남기가 정말어렵습니다. 특히 언데드 장판에서요.

 차지 - 썬더필드가 좋은 연계기이고 이니시에이팅이 좋지만.... 잘 생각해보면 반대로 적에게 장판각을 주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차지 - 썬필했는데 언데드에서 맞장판 깔리고 캐런후프 못 버티고 죽는 각이 정말 많구요. 같은팀까지 호응하다 딸려와서 죽는 각도 많이 나옵니다.

 세드릭처럼 GT이후에 방전깔고 살아날 수 도 없고, 방패를 들고 버틸 수도 없고요. 오라는 좋지만 어쨋든 생존스킬이 없어요. 그래서 후반에 엘방, 지띠를 껴도 그냥 녹아버립니다.

 

셋째. 요동치는 번개

어쨋든 스턴이 아니고 후반가면 부엉이에 대천사에 이속도 얼마 느려지지도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스턴이 없죠.

그래서 후반에 힘이 많이 빠집니다. 

따라서 요동치는 번개 3렙을 만드는 것을 건의합니다.

6 - 12 - 17, 17레벨에 궁3레벨을 만들어서 현재는

2레벨에 비해서 데미지 200에서 250정도 상향,

현재 2레벨이 6초 지속에  80% 슬로우인데요. 이걸 7초지속으로 늘리고 슬로우 역시 80% 감소 이거보다

이동속도 -50 + 80% 슬로우 이렇게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추가해서 요동치는 번개 안에서는 캐런후프의 마법 방어력 15% 증가 혹은 슬로우에 느려지지 않고 이동속도 450으로 고정 

이런 옵션이 추가된다면 차지 - 썬필 콤보 이후에 캐런후프의 생존력이 조금이라도 올라 가리라 생각합니다.

 

넷째. 쇼크웨이브 데미지 증가

쇼크웨이브가 타워에도 들어가는 장점이 있지만 그게 끝입니다. 비슷한 스킬도 많구요.

초반에 견제력이 좋다지만 요즘에 쇼크웨이브 견제 때문에 라인전 말리는 언데드 탑캐릭도 거의 없구요. 

쇼크웨이브 데미지를 300 - > 360 or 380정도 까지 증가 시키고, 사정거리와 범위를 조금 더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18. 

너무 사기 라구요?

 

무라딘의 아바타와 광역 스턴 2개, 파르테논의 스턴, 몸빵, 광역장판에 분쇄로 테러까지.

이정도 상향을 해줘서 쓸만해야 겨우 무라랑 파르처럼 자주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게임 양상도 더 재미있어지구요.

 

19.

마지막으로

1티어 영웅들은 그대로 두고 2티어, 3티어만 상향시키기 때문에 기존의 밸런스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1티어 영웅은 하향시키고 다른 2티어 3티어를 상향했는데, 그 상향된 영웅들이 기존 1티어 영웅만큼 좋지 않을 때

그게 문제거든요. 대체할 수 있는 영웅이 없을때요.

 

20.

더불어 언데드도 비슷합니다.

언데드에서 센터라인하면 나와봤자 자객, 바이퍼, 아카샤 정도가 나오는데요.

그럼 아크루라와 로자미어는 왜 안 나올까요? 

분명히 아크루라와 로자미어도 장점이 있지만 다른 1티어 언데드 원딜과 비교하면 좋지 않고, 큰 단점도 있기 때문이겠죠.

 

21.

이런 부분은 계속 의견을 나누면서 패치했으면 좋겠습니다.

 

22. 

많은 유저들이 실크, 자객이 사기라서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맨날 실크, 자객만 나오니까 질려하는 부분도 크거든요.